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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 신한카드 본사 모습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신용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검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한카드는 2022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가맹주의 휴대전화 번호와 사업자번호 등 19만 2천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회사 자체 점검 결과 이번에 유출 정보에는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 민감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만약 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이 추가로 파악될 경우,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유출된 정보로 보이스피싱 등 가맹주의 2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보호 조치도 주문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한 내부 직원들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전체 카드사를 대상으로 유사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업권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의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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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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