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첫 보이그룹 LNGSHOT(롱샷)이 내년 1월 13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LNGSHOT은 23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데뷔 EP 'SHOT CALLERS(샷 콜러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폐공장을 배경으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자유분방하고 힙한 에너지를 발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트레일러를 통해 데뷔 EP의 트랙리스트도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Saucin'(쏘씬)을 비롯해 'Backseat', 'Moonwalkin', 'FaceTime', 'Never Let Go'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LNGSHOT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순간의 유행에 머무르지 않는 태도와 진정성을 지향하는 팀이다. 팀명에는 '희박한 확률이지만 판을 뒤집는 결정적인 한 방'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오율, 률, 우진, 루이 등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앞서 LNGSHOT은 지난 22일 선공개 디지털 싱글 'Saucin'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멤피스 스타일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또한 롱샷은 지난 20일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 무대에서 박재범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정식 데뷔 전부터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믹스테이프 수록곡 'Backseat'와 'Saucin' 무대를 최초 공개한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LNGSHOT의 데뷔 EP 'SHOT CALLERS'는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박재범 1호 아이돌' LNGSHOT, 내년 1월 13일 정식 데뷔
입력 2025.12.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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