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말 1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29만 9,3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 4,769명.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첫날 26만 5,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고,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크리스마스 연휴, 설 연휴까지 이어지는 두 차례의 대목이 있어 불붙은 흥행은 가속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흥행 역시 뜨겁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9일 북미 개봉 후 첫 주말 3일간 8,800만 달러(한화 약 1,303억 2,8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흥행 수익은 3억 4,500만 달러(한화 약 5,109억 4,500만 원)를 돌파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렸다. '아바타'와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한층 진화한 기술로 관객에게 시각적 황홀경을 선사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아바타: 불과 재', 주말에만 129만 명 봤다…불붙은 흥행
입력 2025.12.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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