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스캠 범죄단지에 감금되어 있던 한국인 1명을 구출해내고 다수의 국제 범죄조직원을 검거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낯선 땅의 위험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한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온라인 스캠과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국제 조직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각국 법 집행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추적·수사·검거·송환 등 모든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00km 떨어진 '몬돌끼리' 내 범죄단지에서 피싱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26명을 검거하고 20대 남성 1명을 구출했습니다.
지난 10월, 이 대통령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한국인 연루 온라인 스캠, 인신매매, 감금 등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코리아 전담반'은 이번 달 들어서만 구금돼 있던 우리 국민 2명을 구출하고 스캠 등 조직범죄 혐의자 총 92명을 검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