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세~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어제(19일) 업무보고 과정에서 'HPV백신 접종 지원' 관련해 잘못 전달된 정보가 있어 국민께 재차 보고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6년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일은 마땅히 국가의 책임이다. 앞으로 그 책임을 더욱 분명히,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HPV백신(4가)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 무료접종 지원 대상입니다. 지난 2016년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시작돼 2022년 3월, 지금의 범위까지 확장됐습니다.
그런데 어제 업무보고에서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은 13세까지 (HPV백신을) 무료로 맡고 있다"고 잘못 보고했습니다.
현재 무료 접종 지원 HPV백신은 '4가 백신인데, 정부는 OECD 국가 상당수가 접종하는 '9가 백신'으로 전환하는 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