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뉴스] "폭력 저항은 정당" "항소할 것"…'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유죄

2019년 검찰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전원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박범계, 박주민 민주당 의원에게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이를 유예했습니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벌금 1000만 원, 이종걸 전 의원은 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표창원 전 의원은 벌금 300만 을 선고유예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폭력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도 이 사건이 한국당 관계자들의 국회 봉쇄로 국회 기능이 마비되는 특수한 의정환경 속에서 불가피하게 촉발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고가 끝난 뒤 법정에서 나온 박범계, 박주민 의원의 발언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서경 / 영상취재: 하륭 / 영상편집: 이승진 / 디자인: 이정주 /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