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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일부 지역 '철수권고'…여행경보 상향

나이지리아 일부 지역 '철수권고'…여행경보 상향
▲ 나이지리아 여행경보 조정 전후

외교부는 나이지리아, 모잠비크의 일부 지역과 나미비아의 여행경보를 상향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하반기 여행경보단계 정기조정에 따른 것으로, 오늘 오후 1시부터 적용됩니다.

나이지리아 케비, 카두나, 코기, 콰라, 나이저, 크로스리버주는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여행경보가 상향됩니다.

무장단체나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와 공격이 증가하고 있고, 국가안보 최고 경계 수준인 적색경보가 발령됐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모잠비크 남풀라주 일부 지역(에라티, 멤바)에는 이슬람 테러 세력의 공격 확대 양상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됩니다.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이 권고됩니다.

나미비아는 치안·보건 환경이 악화하고 있어 1단계(여행유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편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개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되고 2단계로 하향됐으며, 보츠와나도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렸습니다.

볼리비아 코차밤바주와 튀르키예 9개 주(시리아·이라크 국경 10㎞ 이내 지역 제외) 역시 3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됐습니다.

세네갈, 엘살바도르, 탄자니아 전역과 러시아,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일부 지역에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는 90일간 연장됩니다.

네팔 일부 지역(바그마티, 룸비니, 간다키 주)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도 지난 11일 연장됐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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