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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중기 '정치권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공수처 이첩

경찰, 민중기 '정치권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공수처 이첩
▲ 민중기 특검

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편파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 특검' 관련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넘겼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검 및 성명불상 검사 등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고발 사건을 관련 규정에 따라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에 특검에 파견된 검사가 포함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외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사건을 공수처에 반드시 이첩하도록 규정한 공수처법 25조 2항을 근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해온 민중기 특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편파 수사'를 했다면서 민중기 특검과 수사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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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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