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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상점 냉동고 속 싸늘한 의사 시신…"스스로 들어간 듯" 미국 '발칵'

1216 자막뉴스 마이애미
미국 서민들이 자주 찾는 잡화점 '달러 트리' 냉동고에서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달러 트리' 지점 냉동고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이 시신의 신원은 니카라과 출신의 32살 여성 헬렌 산체스 씨로 확인됐는데, 마취과 의사이자 아이 둘을 둔 엄마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장 CCTV에 따르면 산체스 씨는 전날 밤 마감 직전 매장을 찾았다가,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고 직원들만 출입할 수 있는 구역으로 걸어가 스스로 냉동고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체스 씨의 시신은 다음 날 오전 매장 영업을 준비하던 한 직원이 발견했는데, 그를 포함한 직원 중에서 산체스 씨를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CCTV와 직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산체스 씨의 정신 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획 : 유지원, 영상편집 : 김나온, 사진출처 : Helen Garay Sanchez 페이스북,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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