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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인종차별" 우승 자격 박탈…논란된 사진 보니

"인종차별" 우승 자격 박탈…논란된 사진 보니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던 미스 핀란드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지난 9월 미스 핀란드로 꼽힌 사라 자프채입니다.

지난달 말 SNS에 손가락으로 이렇게 자기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사진을 올리며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동양인을 조롱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자프첼은 심한 두통 때문에 관자놀이를 문지른 거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다만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고요.

이후 자프체가 항공기 비즈니스석에서 사람들은 혐오를 퍼붓지만 나는 비즈니스석에 있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비난은 더 커졌습니다.

자프체가 이달 초 SNS에 다시 사과문을 올렸지만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자프차에게 우승자 타이틀을 회수하고 미스 핀란드 2위에게 새 왕관을 수여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무거웠지만 불가피했다면서 인종차별은 우리 가치관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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