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졸음운전했다" 새벽 공항길 덮친 참변…1명 사망·1명 위중

"졸음운전했다" 새벽 공항길 덮친 참변…1명 사망·1명 위중
▲ 졸음운전 (자료사진)

오늘(14일) 오전 4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방향 2km 지점 3차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스포티지 차량이 밀려나면서 2차로를 달리던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을 받은 택시는 다시 4차로에 있던 투싼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20대 남성 B 씨와 스포티지 탑승자인 70대 남성 C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C 씨는 끝내 숨졌고, B 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다른 사고 차량 탑승자 3명도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 A 씨에게서 졸음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귀에 빡!종원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