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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남쪽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추락…해경이 전원구조

서귀포 남쪽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추락…해경이 전원구조
▲ 구조된 상선 선원들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던 상선에서 승선원들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긴급 출동해 전원 구조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4시 47분쯤 서귀포항 남쪽 약 33㎞ 해상에서 상선 A호(8천580t, 승선원 10명)에서 승선원 5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2척, 헬기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인근의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5시 35분쯤 사고해역에 도착한 해경 헬기는 구명벌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을 호이스트(승강 장치)를 이용해 차례로 구조하기 시작했고, 오후 5시 52분쯤 전원 구조 완료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의 해상 추락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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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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