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 취임 예방에 대한 답례품으로 국민의힘에게 전달한 사과 세트입니다.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가 적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과를 반송했고, 이를 두고 혁신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내란 사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한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의 지시이자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맞대응으로 조국혁신당에 '배 세트'를 보냈습니다.
조국 대표의 토지공개념 주장 중단, 입시비리 절연, 조국당의 성 비위 절연을 촉구하며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혁신당은 앞서 국민의힘이 반송한 '사과 세트'와 이날 들어온 '배 세트'를 국민의힘 위헌 정당의 명복을 비는 데 사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혁신당은 국민의힘 제로가 내란의 완전한 청산이라는 국민 뜻을 되새기며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이승희 / 디자인: 이수민 / 화면제공: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 제작: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사과' 보냈더니 '배'로 돌려줘?…"고 국민의힘" 과일 배틀 전말
입력 2025.12.12 16:52
수정 2025.12.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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