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2일) 과학기술 분야 성장 전략 역시 국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업무보고에서 "역사적으로도 세종이나 정조는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과학기술자를 존중해 큰 발전을 이뤘다"고 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논 팔고, 밭 팔고, '우골탑'(소를 팔아 만든 돈으로 만든 탑)을 쌓아서 자식들을 공부시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강국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요즘은 (수험생들이) 의대를 주로 가느냐, 공대에 가느냐 등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한다"면서도 "어찌 됐든 중요한 것은 실용적 사고와 과학기술에 대한 존중"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대한민국의 성장 발전의 토대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한 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상당한 타격이 있었다"며 "지금은 많이 복구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