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스브스夜] '돌싱포맨' 탁재훈, "결혼과 죽음은 끝까지 미뤄야, 황신혜 재혼 반대"···윤다훈, '기러기 아빠' 꿀팁 대방출

[스브스夜] '돌싱포맨' 탁재훈, "결혼과 죽음은 끝까지 미뤄야, 황신혜 재혼 반대"···윤다훈, '기러기 아빠' 꿀팁 대방출
황신혜는 결혼을 다시 해야 할까?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황신혜의 결혼을 주제로 끝장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과 게스트는 "황신혜 결혼 다시 해야 한다, 아니다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주장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이상민은 황신혜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황신혜에게 이상민은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도 결혼 생각이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신혜는 "그래도 결혼은 안 한다. 동거하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은 안 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그는 "친구들이 지금 결혼해서 살다가도 돌아오고 싶어 한다. 그래서 다들 날 부러워한다"라며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딸이 연애를 바라는데, 여기서 다들 찬성하면 결혼해야 한다"라며 황당한 결론을 내리며 토론이 시작됐다.

김준호는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남자들이 누나를 만족시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시는 게 맞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상민은 "황신혜 씨는 한국의 황카다시안이다. 수십 년 전부터 새로운 도전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살기에는 아깝다"라며 결혼을 찬성했다. 이에 임원희도 "좋은 분을 만나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한다"라며 거들었다.

이를 보던 탁재훈은 "결혼하기에는 이르다. 결혼과 죽음은 끝까지 미루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황신혜 애기, 황아기라고 불러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다혼도 "결혼 적령기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이에 이상민은 "역시 선수는 멘트가 다르시네"라며 감탄했다.

미미미누는 "유투버의 관점으로 봤을 때 결혼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구독자 8만 정도가 되는데 결혼 선언 즉시 100만 구독자를 돌파할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신혜는 "고마워요 내 앞날을 생각해 주고. 나를 위해 이야기들을 해주니까 너무 고마워"라며 자신을 향한 진지한 고민들을 고마워했다.

그리고 이날 오랜 시간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이제는 기러기 할아버지가 된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들을 향한 조언을 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안 쓰러운 사진들만 보내라, 딸과 통화하고 싶으면 용돈을 끊어라"라며 기러기 아빠로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었던 꿀팁을 공개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