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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최상급' 성시경, 일본 시청자들도 스윗 보이스에 놀랐다

'JLPT 최상급' 성시경, 일본 시청자들도 스윗 보이스에 놀랐다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에 진출한 가수 성시경이 목소리 하나로 일본 열도를 흔들었다.

성시경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일본 TBS 가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하마다 가요제'에 출연해 완벽한 가창력으로 현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초반 분위기를 엿보는 싶더니 다음 라운드에서 아는 노래가 나오자 완벽하게 표현해 냈고, 이를 연달아 소화해 내자 현장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 듣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촬영장을 순식간에 미니 콘서트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성시경의 노래 실력과 예능감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일본 후지 TV '치도리의 오니렌챤'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일본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가족 단위 시청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인 '치도리의 오니렌챤'에 출연한 성시경은 음정뿐만 아니라 박자, 가사 등 모든 부분을 정확히 맞춰야 통과하는 코너에 출연해 첫 도전곡 팝송 WHAM!의 'Last Christmas'를 가뿐하게 성공시키더니 Elvis Costello의 'She'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반 라운드 통과도 어렵다는 이 코너에서 성시경은 제이팝, 팝송 등 나오는 곡들마다 국경과 장르를 무한대로 넘나드는 탁월한 곡 해석력에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정확한 음정으로 모두 클리어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9연속 통과에 성공한 뒤 10연속에 도전하자 현장에서 지켜보던 패널들과 방청객들까지 일제히 탄성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깝게 실패했으나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음색 그리고 곡 분위기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모하는 깔끔한 기교까지 완벽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성시경의 눈부신 활약은 국내로도 반응이 넘어와 인기 알고리즘을 타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대표 발라더다운 절대음감", "우리나라는 무려 '성시경 보유국'"이라는 호평과 리액션이 쏟아지는 등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감미로운 보이스에 수려한 표현력으로 국내 최정상 발라더로서 부침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성시경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예능까지 접수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성시경이 국내 최정상 발라더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신인 가수의 마음으로 일본 예능 프로그램까지 진출해 현지인급 일본어 실력에 일본어 노래 표현력까지 갈고닦은 노력과 열정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는 반응을 얻으며 대중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활동하는 성시경은 1년 반 동안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해서 JLPT 시험의 최상급인 N1급에도 합격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설명: 성시경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SK재원, 방송화면캡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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