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로 시작했다.
코스피가 5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장 초반 4,010대에서 하락 중입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35%) 내린 4,014.32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474.7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29억 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 원, 19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73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가운데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고용시장 회복을 시사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점도 투자심리를 일부 위축시켰습니다.
기술주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2.1% 오른 반면, ASML(-2.7%), 마이크론(-3.2%)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산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팔자'를 지속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간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성장을 위해 원자력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일부 원전주로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