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다음 황당한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죠.
또 비슷한 일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고요?
분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영업 마감 10분 전에 들어온 떡볶이 주문을 정성껏 조리해 서비스 음식까지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게 문을 닫을 무렵 고객에게서 "떡이 너무 쫀득해서 못 먹겠다"는 항의 전화가 걸려왔는데요.
A씨가 "밀떡은 원래 쫀득한 식감"이라고 설명했지만 손님은 "그래도 싫다, 직접 와서 먹어보라"며 억지 요구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손님은 고객센터에 전화해 전체 주문 취소와 환불 처리를 받았는데요.
터무니없는 환불 피해에 A씨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고객센터는 손님이 못 먹겠다고 해서 취소했다는 답만 반복했고 음식은 손님이 자체 폐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확인할 방법도 없는데 다 먹어놓고 폐기했다고 주장한 것 아니냐"며 억울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호소했는데요.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제 떡도 굽기 조절하냐", "다 먹고 환불받는 수법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위로했습니다.
(화면출처 :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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