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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 건 추가 유출 확인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 건 추가 유출 확인
▲ 도쿄게임쇼 2025 현장의 넷마블 로고

해킹으로 611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국내 대형 게임사 넷마블에서 고객센터 문의 고객, 온라인 입사지원자 등의 개인정보 8천여 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넷마블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출 내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이 추가로 공지한 유출 내용은 ▲ 고객센터 문의 고객(2003∼2004, 2014∼2021)의 이름·이메일 등 상담자 확인 내용 3천185건 ▲ 온라인 입사 지원자(2003∼2006)의 이름, 이메일, 종교 등 입사지원서 기재 내용 2천22건 ▲ 2011년 잡페어(취업박람회) 부스 방문자 이름·이메일·휴대폰 번호 등 966건 ▲ B2B(기업간거래) 사업 제안 담당자(2001∼2005, 2011∼2021) 이름, 이메일, 휴대폰번호 등 사업 제안서 기재 내용 1천875건 등 총 8천48건입니다.

유출된 정보 중에는 고객센터 고객 주민등록번호 314건, 온라인 입사 지원자 주민등록번호 990건도 포함됐습니다.

넷마블은 추가로 확인된 사항을 관계기관에 신고했고, 관련 당사자에게 개별 안내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바둑·장기 등 PC 게임 포털사이트에서 해킹으로 611만 명의 고객 및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나, 휴면 처리된 채 남아 있던 ID와 비밀번호 등 3천100만여 개, 2015년 이전 PC방 가맹점 6만 6천여 곳의 사업주 이름과 이메일 정보 등이 함께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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