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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키 호이 콴 "게리, 편견 온몸으로 맞서…공감 필요해"

주토피아
영화 '주토피아 2'에서 게리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키 호이 콴이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키 호이 콴은 "우리는 보통 뱀을 독이 있고 무섭고 기피해야 할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게리는 그런 편견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친절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다"라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우리가 공유하는 역사와 그것이 지워질 때의 위험성을 이야기한다"며 "영화 속 주디와 닉이 파충류가 100년 넘게 주토피아에 나타나지 않았는지 추적하는 여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편견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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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감은 편견을 없애는 해독제다. 두려움은 우리를 갈라놓지만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 두려움은 결국 연결로 바뀐다"며 이번 영화가 선사하는 메시지를 언급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키 호이 콴은 이번 영화에서 정체불명의 뱀 '게리'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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