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2일 새벽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1일) 9시 반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제주 서귀포소방서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한 곳의 모든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입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는데, 현장에 쌓여 있던 폐자재 등이 많아서 최종 진화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