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5월 13일 촬영된 폴란드 북부 포메라니아주의 해안 마을 호체보에서 드론으로 촬영된 원자력발전소 부지 모습
폴란드 에너지부가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4개 외국 업체를 초청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전했습니다.
폴란드 에너지부는 "포메라니아주에 들어설 첫번째 원자력발전소 계획을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유사한 두 번째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경쟁협의에 참여토록 미국, 캐나다, 프랑스, 한국의 4개 원자로 제작 기업들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4개 기업은 미국에 본사를 둔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코퍼레이션, 프랑스 국영 에너지기업 EDF, 한국의 한수원, 캐나다의 엔지니어링 및 원자력 기업 앳킨스리알리스입니다.
경쟁협의는 2026년에 열릴 예정이며, 어떤 기업이 원전 기술을 제공할지 결정하게 된다고 에너지부는 밝혔습니다.
올해 가을 폴란드는 '폴란드 원자력 개발 계획'에 따라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착공했습니다.
가압경수로 방식 원자로들이 설치될 예정이며, 첫 원자로는 포메라니아의 주도 그단스크 근처의 해안 마을 호체보에 건설돼 2033년부터 가동됩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4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계약을 성사시켰으나 이후 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리한 조건의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 합의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