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룡 전 경찰청장
한국인이 연루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가 빈발하는 캄보디아에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 대사로 파견됩니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김 전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해 서울 은평서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고 주상파울루 영사, 주미국참사관 겸 영사를 맡아 해외 공관 경험도 있습니다.
경찰 출신 중량급 인사의 주캄보디아 대사 임명은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차관급 자리로 북핵 협상 수석대표 역할을 하는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외무고시 25기로 북핵정책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맡은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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