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이순재 씨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을 향해 참 스승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과거 고 이순재 씨와 시트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나문희 씨는 고인은 우리 문화의 역사 그 자체라고 표현했습니다.
함께 연기하는 동안 많이 의지했었다며, 나중에 또 같이 연기하자는 얘기를 했었는데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고인과 연극을 함께 했던 신구 씨는 연극을 쉬지 않고 했다는 것이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안타깝고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보석 씨는 인생의 참 스승이자 선생님이었다고 말했고, 개그맨 김영철 씨는 라디오에서 마치 친정 어르신이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김혜수, 이상민, 소녀시대 태연 씨 등 많은 연예인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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