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경찰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청년들의 자금을 모은 뒤 돌려주지 않은 미술품 중개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아트컨티뉴 대표 엄모씨를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엄 씨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내세워 소셜미디어 등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매달 원금의 12∼16%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겠다며 돈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320여 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고, 피해액은 960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엄 씨 외에 모집책 등 50여 명도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