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한 시프린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시즌 2승째를 따내며 2026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시프린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25-20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11로 우승했습니다.
2위 라라 콜트리(알바니아)의 1분 49초 34를 1초 23차로 앞선 시프린은 16일 핀란드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시프린은 자신이 보유한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103회로 늘렸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열린 두 차례 월드컵 회전 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시프린은 2026년 2월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가능성도 키웠습니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시프린은 29일과 3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전과 회전 경기에 출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