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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도로공사는 9연승 선두 질주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도로공사는 9연승 선두 질주
▲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선수들이 3:1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리그 3위로 도약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1(28-30 25-23 25-19 25-22)로 역전승했습니다.

3연승으로 승점 14(5승 4패)를 적립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4승 4패·승점 13)을 4위로 끌어 내리고 3위가 됐습니다.

이날 한국전력은 팀 블로킹 득점 24개로 7개에 그친 삼성화재를 높이에서 압도했습니다.

또한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는 30득점에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4연패와 함께 2승 8패, 승점 7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화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1(25-12 29-27 26-28 25-21)로 승리하고 리그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개막전 패배 이후 9경기에서 내리 승리한 도로공사는 9승 1패, 승점 25로 2위 페퍼저축은행(6승 3패·승점 16)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독주를 공고히 했습니다.

9연승은 도로공사 팀 연승 공동 2위 기록이며, 구단 최다 연승은 2021-2022시즌 달성한 12연승입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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