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김 총리 "DJ의 민주·평화·인권의 길, 이재명 정부로 이어져"

김 총리 "DJ의 민주·평화·인권의 길, 이재명 정부로 이어져"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김대중 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은 그 자체가 마라톤이었고 그 길을 뛰어내서 민주주의, 평화, 인권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3일) 서울 상암월드컵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 '제10회 김대중 평화마라톤대회' 축사에서 이렇게 밝힌 뒤, "마라톤의 과정에서 수많은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 가운데 심지어 다리가 부러지는 그러한 아픔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마라톤은 오늘 이재명 정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노벨평화상을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받은 분은 김대중 대통령인데 다음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며칠 전 이재명 대통령과 나눴다며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저는 김대중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으로부터 정치를 배웠고 그것을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