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콜 파머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공격자원인 콜 파머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 합류를 앞두고 있던 때 황당한 사고를 당해 복귀가 미뤄졌습니다.
영국 BBC는 "파머가 집에서 문에 발가락이 부딪혀 골절되는 바람에 1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파머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간 휴식을 취한 후 이번 주 1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왼발의 새끼발가락을 다쳐 한동안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파머는 9월 21일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습니다.
파머는 22일 번리와의 EPL 원정 경기, 26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그리고 다음 달 1일 아스날과의 EPL 홈 경기까지는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파머는 번리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 아스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안타깝게도 집에서 발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났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다음 주 안에는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고 파머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밤에 여러 번 깨어난다.
머리, 다리, 온몸을 부딪치면서"라면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파머를 감쌌습니다.
파머는 2023년 9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2023-2024시즌 EPL 34경기에서 22득점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2025시즌에도 EPL 37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