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야담] 도 넘은 변호인의 '판사 조롱'…김용현 재판 결과에 악영향?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소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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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뭣도 아닌 게" 막말 & "도 넘은 법정 모독"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상, 정치적 존재감 부각하려 고의로 논란 만드는 듯"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
"김용현과 변호인, 그 피고인에 그 변호인"

▷ 편상욱 / 앵커 : 법정 질서 위반으로 감치를 선고받았다가 석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이번에는 또 욕설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지금 말씀의 수준이 과연 변호사가 맞나. 이렇게 싶기도 하고 일단 김용현 전 장관을 변호하고 있는 변호인이잖아요. 현직 판사를 저렇게 인신공격성 모욕을 가하면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에 도움이 됩니까?

▶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 : 전혀 안 좋겠죠. 그런데 저분이 이력이 또 여러 차례 있더라고요. 이미 재판에 의도적으로 약간 소동을 일으키는 사건들이 여러 차례 있었고 제가 보기에는 저는 김용현 전 장관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피고인에 그 변호사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 김용현 전 장관 수준에 딱 맞는 변호사가 아닌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저는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이건 감정 표현이 아니라 사법질서를 정면으로 흔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치 15일 선고되었는데 신원 확인을 끝까지 안 하고 그려서 주고 그랬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리고 결국 구치소가 수용을 못하는 그걸 또 악용해서 석방이 되고 그런데 또 풀려나자마자 앞서 보신 것처럼 유튜브에 나가서 정말 막말 같은 패악 같은 욕설을 하고 저는 이게 변호사로서의 품위 이전에 사법부를 모욕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이하성 변호사 자유통일당의 전신인 국민혁명당에도 대통령 경선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더라고요. 이번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런 분석도 있더군요.

▶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하도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변호인이라고 하길래 이력을 찾아보니까 자유통일당 전광훈 씨하고도 상당히 친분이 깊은 것 같고 그래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정말 우리 김 의원님 얘기대로 김용현 전 장관한테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재판관에 대해서 판사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막말을 하고 모욕을 준 거 아닙니까? 저는 김용현 전 장관을 위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저는 김용현 전 장관이 지금 재판정에 나와서 하는 행태를 봐도 더 비슷해요. 저 이하상 변호사하고 그런 부류들이 만난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가고 있는 건데 저는 이런 사람들이 저렇게 또 유튜브 나와서 자극하고 그러면 또 저기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일전에 우리 국민들이 정말 충격받았던 서부지법 폭력 사태 그런 게 저런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벌어졌다고 봅니다. 저분들한테 저런 사람들에게 또 선동돼서 그런 폭력 사태를 일으켰던 그 젊은 사람들 다 지금 감옥 갔습니다. 그분들 인생을 저 사람들이 책임질 겁니까? 저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한 거고요. 이번 기회에 그런 분들도 더 이상 정말 재판정에 나올 수 없도록 어떻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