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은퇴식 찾아 인사하는 김대우(오른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잠수함 투수 김대우(37) 등 총 7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1일) "김대우, 좌완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5명을 방출한 데 이어 7명을 더 내보냈습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김대우입니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프로 데뷔한 김대우는 1군 통산 386경기에 출전해 27승 26패 2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5.73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2025시즌 1군 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자리를 잃었습니다.
2군에선 16경기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2.91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좌완 최성훈과 이상민도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입니다.
둘은 각각 개인 통산 1군 299경기, 195경기에 나섰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