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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28점' 흥국생명, 실바 앞세운 GS칼텍스에 역전승

'레베카 28점' 흥국생명, 실바 앞세운 GS칼텍스에 역전승
▲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2연승 달렸습니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28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레베카 라셈의 활약에 힘입어 '쿠바 특급' 지젤 실바를 앞세운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연승 행진으로 시즌 4승 5패를 기록해 종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GS칼텍스의 실바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3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4위로 도약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4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쉐론 베논 에번스를 앞세워 세트 점수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2연승 행진으로 시즌 4승4패를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은 지난 2024-2025시즌 상대 전적 1승 5패의 절대적 열세를 딛고 올 시즌 1라운드 3대 1 패배를 시원하게 되갚았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은 3연패 부진에 빠져 4승 4패가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이 32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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