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만찬을 계기로 만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거듭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SNS 트루스소셜에 "호날두는 훌륭한 친구다. 백악관에서 그를 만나서 정말 좋았다. 아주 똑똑하고 멋지다!"라면서 두 사람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AI가 생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호날두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안을 돌아다니면서 함께 공을 차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호날두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과 감사 인사를 남긴 화면도 캡처해 트루스소셜에 게시했습니다.
사우디 구단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만찬에 자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참석자 중 호날두를 특별히 언급하며 "아들 배런이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라면서 "배런에게 호날두를 소개해 줬더니 아들이 나를 조금 더 존경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마고 마틴 백악관 공보 보좌관 엑스·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