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양평군은 한강이 지나가는 대표적인 지역인데요. 한강변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도시재생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지난달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입니다.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남한강 변을 따라 1.1km 구간에 조성됐습니다.
기존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만들어, 양평 대표 도보길 '물소리길'과 이어집니다.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까지 설치해 밤낮으로 남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박상언·이채은/방문객 : 이렇게 넓은 한강이 되게 잘 보여서 그게 너무 좋은 것 같고요. 저쪽 마을 분위기와 어우러져서 되게 평화롭게 느껴지더라고요.]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남한강 변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의 핵심입니다.
주민들은 남한강 테라스가 발전이 정체된 지역 경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화/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 시장도 강과 가까이 다 어우러져 있는 시내 안에 있는 곳이잖아요. (남한강 테라스가) 양평 맑은 물 시장으로 연결해서 들어가면 저희 상권도 살고, 식당들도.]
군은 남한강 테라스 개장을 시작으로 양평읍을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진선/양평군수 : 두물머리와 용문산 은행나무가 있는 동서부를 이어서 (양평군) 중부 지역에도 명실공히 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양평군은 더 나아가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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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첨단 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국방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이는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이 오늘(20일) 개최됐습니다.
이천시는 축제를 통해 드론 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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