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이 2년 남은 한화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에 지명돼 또 한 번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습니다.
전력 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팀 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시행되는 2차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키움이 한화의 내야수 안치홍을 지명했습니다.
2009년 KIA에서 시작해 FA 계약으로 롯데, 한화의 유니폼을 입었던 안치홍은, 올해 타율 1할 7푼 2리를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 속에 가을 야구 엔트리에서도 탈락했는데요.
네 번째 팀에서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NC의 베테랑 투수 이용찬은 두산에 지명돼 2020년까지 몸담았던 친정팀에 복귀했고, KIA의 사이드암 임기영은 삼성으로, 한화의 노장 이태양은 KIA로 옮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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