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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당근 나갔더니 텅…"죄송한데" 줄줄이 수상한 문자

당근 나갔더니 텅…"죄송한데" 줄줄이 수상한 문자
먼저 최근 금값이 계속 치솟고 있잖아요.

그런데 금을 중고거래 하려다 사기당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A씨는 최근 중고 거래 앱에서 순금 골드바 한 돈을 74만 원에 총 열 돈 판매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전날 시세가 83만 9천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돈에 10만 원 가까이 싼 가격이었는데요.

판매자는 집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보내며 아파트 정문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약속 시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화를 걸어 업무 중이라 아내가 금을 문 앞에 걸어두고 나갔다며 입금하면 호수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5만 원을 더 깎아주고, 골드바 사진과 신분증, 아내가 보냈다는 문자 캡처까지 보내며 의심을 지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수상하게 느낀 A씨가 계속 의문을 제기하자, 판매자는 결국 연락을 끊었습니다.

실제로 중고 플랫폼에서는 대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비대면 사기가 가장 흔합니다.

경찰은 비대면 중고 거래는 가급적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안전 결제 서비스를 반드시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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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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