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꺾고 1위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1(25:22 19:25 25:21 25:10)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을 보탠 리그 2위 페퍼저축은행(6승 2패, 승점 16)은 1위 한국도로공사(7승 1패, 승점 19)를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현대건설은 4연패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조이가 양 팀 최다인 33 득점에 공격 성공률 51.79%로 승리를 이끌었고, 일본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가 14 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1(25:23 25:23 22:25 18:25)로 제압하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6승 2패, 승점 19점으로 대한항공(6승 1패, 승점 17)을 밀어냈습니다.
야쿱이 26 득점, 비예나가 25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