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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구상 유엔 안보리 지지에 "역사적 순간" 환영

트럼프, 가자구상 유엔 안보리 지지에 "역사적 순간" 환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안보리에서 평화위원회를 인정하고 승인하는 놀라운 투표를 한 것에 대해 전 세계에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자신이 의장을 맡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들이 포함될 것이라며 "유엔 역사상 가장 큰 승인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며, 전 세계의 더 큰 평화로 이어질 것이고, 진정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의안을 지지한 안보리 이사국들에 일일이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상임 이사국인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을 포함해 한국, 알제리, 덴마크, 그리스, 가이아나, 파키스탄, 파나마,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소말리아 등 미국을 제외한 총 15개 이사국 전체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안보리 소속은 아니지만 이번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국가들, 즉 카타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요르단에도 특별히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평화이사회의 구성원 명단과 더 많은 흥미진진한 발표들이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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