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아파트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출·임명된 고위 공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선출·임명된 4급 이상 고위직 2천581명의 가족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8%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했고, 17.8%는 3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재산 5조 7천134억 원의 58.7%인 3조 3천556억 원이 건물 자산이었고, 이 중 실거주가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은 4천527채였습니다.
지역은 서울 중심, 그중에서도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돼 전체의 41.5%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공직자는 총 42채를 보유한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본인 명의 강남구 아파트 1채, 고양시 오피스텔 38채, 속초시 오피스텔 1채와 배우자 명의 강남구 복합건물 2채가 포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