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이 각서를 작성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의 아내 김은지는 남편을 위한 보양식으로 해신탕을 준비했다. 하지만 재료 손질이 쉽지 않았고 전복 손질을 하다가 다칠 뻔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김은지는 전복 손질을 하다가 갑자기 눈물까지 흘렸다. 이에 아이들은 "엄마 울어? 엄마 우는 거 처음 봐"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김영광도 주방으로 달려와서 "뭐야 누가 울렸어? 전복이 울렸어?"라며 김은지를 걱정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대신 전복을 까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조차 쉽지 않았고, 이는 김영광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전복 손질이 끝난 후 김은지는 해신탕을 계속해서 끓였다. 그리고 김영광은 아이들과 작당모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광은 아이들에게 살 것이 없냐며 할인해서 대신 사주겠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무슨 일이냐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김영광은 "우리 집의 익숙한 금융거래"라며 "아이들이 필요한 걸 5, 60% 할인해서 사주고 현금을 입금받아 그걸로 비상금을 모으는 거다. 어차피 카드값은 아내가 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손해 보는 사람은 아빠가 아니라 엄마"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이들과 은밀한 거래를 마친 김영광은 거실로 나가 게임을 했다. 그리고 이를 본 김은지는 "게임 1시간만 하기로 했잖아"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김영광은 아내의 말을 듣지 않았고 도리어 아내가 말을 걸어 게임에서 죽었다며 화까지 냈다.
결국 김은지는 한숨을 쉬며 방으로 대피를 했다. 그리고 김영광은 그런 아내 마음도 모른 채 계속 게임을 했다. 이를 보던 태항호는 김영광을 한 대 때리며 한심하게 바라보았다.
이에 김영광은 전쟁 중이라 어쩔 수 없다며 변명을 했다. 그러자 태항호는 "그러다가 집에서 전쟁이 나게 생겼구먼"이라며 김영광을 한심해했다.
결국 김영광은 김은지가 보낸 장문의 메시지를 받았다. 김은지는 화를 누르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메시지로 작성해 보냈던 것.
이에 뒤늦게 김영광은 큰일이 났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내에게 가서 빌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는 게임을 안 하겠다며 게임까지 삭제하겠다며 휴대전화를 증거로 내밀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은지는 김영광이 게임에서 현질까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분노는 더욱 심해졌다.
결국 김영광은 각서까지 쓰며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저러면 저거 단지해야 돼"라고 했다. 이에 이현이는 단지가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손가락을 자르는 것이 단지라는 설명에 이지혜는 "난 단지에 넣는 건 줄 알았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영광, "다시는 게임 안 하겠다" 각서 쓰며 ♥김은지와 약속
입력 2025.1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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