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경기 용인시 내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여성 관원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놓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의 태권도장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상당 기간 불법 촬영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