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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정' 앞둔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등 26명 선발

'유럽 원정' 앞둔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등 26명 선발
▲ 쇄도하는 이금민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1~12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17일) "신상우 감독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대표팀의 주축인 지소연과 이금민(이상 버밍엄시티)을 비롯해 장슬기(경주한수원), 김혜리(우한 징다)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외파 선수는 지소연, 이금민, 김혜리, 신나영(브루클린FC),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김신지(레인저스W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 FK), 손화연(아이코 포트볼), 케이시 유진 페어(유르고르덴 IF) 11명이나 됩니다.

특히 A매치 99경기를 뛴 이금민은 이번 유럽 원정 평가전에 출전하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합니다.

이밖에 손화연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송재은(수원FC위민)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오는 23일 출국하는 신상우호는 유럽 원정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11월 말 치러질 첫 상대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두 번째 상대인 네덜란드와는 12월 3일 새벽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의 만데마케르스 경기장에서 맞붙습니다.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통해 내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대비에 나섭니다.

여자 대표팀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아시안컵에서 호주, 이란,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해있습니다.

아시안컵 상위 6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7위와 8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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