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200회를 맞아 '72정은 응답하라' 특집을 방송한다. 이와 함께 '꼬꼬무' 원년멤버 장항준 감독,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연희가 200회 특집 리스너로 출격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20일 방송될 '꼬꼬무'는 200회를 맞아 '72정은 응답하라'를 주제로 의미 있는 특집을 공개한다. '해경 72정'은 45년 전 동해 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야간 경비에 나선 9명의 해양 경찰, 8명의 의무 전투경찰 등 총 17명의 청년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침몰된 소형 경비정이다. '꼬꼬무'가 45년 만에 해경 72정 침몰 사고의 실체와 그날의 사건이 왜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야 했는지 진실을 파헤친다.
특히 이번 200회에는 초특급 리스너들이 출격해 의미를 더한다. '꼬꼬무'의 원년멤버 장항준 감독이 오랜만에 출격해 장현성과 만난다. 두 사람은 30년 절친으로 장현성이 장항준 감독의 뒤를 이어 '꼬꼬무' MC를 맡았던 만큼 각별한 사이의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배우 이연희가 장성규와 만난다. 이연희는 해경 72정에 얽힌 사연에 "얼마나 찾고 싶었을까"라고 안타까워하며 연신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가장 바쁜 MC로 손꼽히는 전현무가 '꼬꼬무'에 리스너로 출격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현무는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등장해, 장도연을 향해 "연프인줄 알았어"라는 너스레로 '현무스러움'을 폭발시킨다. 이어 장도연이 "너가 모르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할 거야"라고 포문을 열자 전현무는 "나 잡지식이 은근히 많아"라고 맞받아치며 '꼬꼬무'와의 맞대결을 선언한다. 과연 미워할 수 없는 뇌섹남 전현무가 국내 최강의 이야기 보따리 '꼬꼬무'와의 대결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200회에 이르러 성사된 뇌섹 프로그램과 뇌섹남의 맞대결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꼬꼬무' 200회 특집 '72정은 응답하라' 편은 오는 20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200회 특집 '꼬꼬무', 45년 만에 '해경 72정 침몰 사고' 파헤친다…장항준·전현무·이연희 리스너 출격
입력 2025.1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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