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골프 톱 랭커 24명만 출전한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상금왕인 홍정민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어제(15일) 매치플레이에서 한진선을 여유 있게 꺾은 홍정민은 매치플레이 승자 12명이 우승을 다투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였고, 10번 홀에서도 날카로운 샷으로 버디를 추가해 세 타 차 선두가 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은우와 이다연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홍정민 선수.
지난주 끝난 정규투어에서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르고, 시즌 상금 13억 원을 넘어 상금왕도 차지했는데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우승으로 3억 원을 더 받으면서 최고의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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