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파하는 LG 양준석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LG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82-67로 꺾었습니다.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였던 LG는 11승 4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kt는 8승 7패로 공동 3위에서 5위로 밀려났습니다.
전반을 45대 38 리드한 채 마친 LG는 3쿼터 들어 kt에 4점만 내주는 동안 20점을 쏟아내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마레이가 19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양준석이 17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 슛으로 연패를 끊고 서울 SK를 87-84로 눌렀습니다.
DB는 9승 6패를 쌓아 3위를 지켰고, 3연승을 달리던 SK도 7승 8패로 6위를 지켰습니다.
SK가 4쿼터16초를 남기고 워니의 3점 슛으로 84-84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전으로 이어질 뻔한 순간, 헨리 엘런슨의 패스를 받은 알바노가 망설임 없이 3점 슛을 림에 꽂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엘런슨이 3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쳤고, 알바노가 15점을 보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