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5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한국전력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32점을 뽑은 쉐론 베논 에번스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라운드 3대 0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승 4패를 기록해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베논은 이날 후위공격 12개와 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로 V리그 데뷔 후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습니다.
반면 우리카드는 5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2승 5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공격수 하파엘 아라우조는 18득점에 그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