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예담의 리믹스 앨범이 중국에서 인기 돌풍이다.
지난 10월 말 발매된 방예담의 리믹스 프로젝트 앨범 'newvibe'(뉴 바이브)의 타이틀곡 'Officially Cool(Vanto Remix)'(오피셜리 쿨)은 최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왕이뮤직(NetEase Cloud Music) 급상승 차트 1위, 신곡차트 23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방예담은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타디움에서 '뉴 바이브' 리스닝 파티를 개최해 국내 팬들에게 리믹스 앨범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그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선공개를 발판 삼아 중국에 K-EDM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뉴 바이브'는 방예담의 대표곡들을 국내 유명 하우스 뮤직 및 EDM 프로듀서들과 함께 재해석한 앨범으로, DJ TPA, Vanto, SUNGYOO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Officially Cool(Vanto Remix)'은 에스파 윈터의 러블리한 목소리와 방예담의 개성 있는 보컬이 만나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글로벌 DJ Vanto가 자신만의 하우시한 그루브로 재탄생시켰다.
수록곡 'Lovin Ya(TPA Remix)'(러빈 야)는 DJ TPA가 자신만의 슬랩하우스 EDM으로 재해석했다. 그레이와 방예담의 펑키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원곡과 달리, 슬랩 하우스 리듬으로 변화시켜 방예담의 보컬을 강조했다.
마지막 트랙인 'T.M.B(자기소개)(SUNGYOO Remix)'는 DJ SUNGYOO가 디스코와 테크하우스 감성으로 편곡했다. 방예담의 R&B 감성이 더해져 소울 깊은 EDM R&B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예담은 리믹스 앨범 '뉴 바이브'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넓히며 K-EDM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방예담의 다음 시도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방예담은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오는 14일 그의 또 다른 페르소나인 디모 렉스(DIMO REX)의 감각적인 신곡도 발매한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제공]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방예담, 리믹스 앨범 中 인기몰이…왕이뮤직 급상스 차트 1위
입력 2025.11.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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