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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제주 4·3 소재로 한 영화 '한란' 26일 개봉

제주 4·3 소재로 한 영화 한란 26일 개봉
[이 기막힌 일을 너랑 내가 잊어버리면 누가 알아줄까?]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한란이 개봉됩니다.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를 연출한 하명미 감독은 매년 제주에서 4·3 추념식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4·3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슬픔에 공감하는 방식이라 생각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김향기 씨는 제주 해녀로 딸을 위해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 아진을 연기했습니다.

제주 4·3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지만 영화를 촬영하며 많이 알게 됐다는데, 영화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주려는 것도 아니고, 알아달라고 강요하는 영화도 아니라며 있는 그대로 봐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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