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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9개월 만에 최고…일본 재무상 "엔저 부정적인 면 부각"

엔·달러 9개월 만에 최고…일본 재무상 "엔저 부정적인 면 부각"
▲ 엔화와 달러화

일본 엔화 가치가 오늘(12일) 장중 한때 약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오후 4시 6분 기준 엔/달러 환율이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4.5엔대에서 형성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후 장중 154.8엔을 넘보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지난 2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신문은 "엔 매도, 달러 매수 주문이 산발적으로 나오면서 전날의 저점인 154.5엔을 하향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엔화 가치는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총리가 집권하면서 확장 재정과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펼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퍼져 내림세를 보여왔습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엔저 흐름과 관련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측면이 있지만 마이너스 측면이 눈에 띄게 된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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