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곧 끝날 거란 기대에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서비스가 2% 올랐습니다.
미 상원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진행해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즉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종결시켰습니다.
상·하원 표결을 거쳐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면 연방정부 셧다운은 공식 종료됩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기자들에게 이번 주 하원 표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종목별로는 타이완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가 월매출 증가율 둔화에도 3%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블랙웰 칩의 수요가 강력하다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주장과 AI 거품 논란이 완화됐다는 평가에 5%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젠슨 황이 AI 산업 발달로 메모리 등이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6%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수익으로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최소 2천 달러, 우리 돈 286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습니다.
트럼프의 여론전이 시장에 미칠 영향도 계속해서 주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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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셧다운 종료 기대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http://img.sbs.co.kr/newimg/news/20251111/202126940_500.jpg)
